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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인생 첫 됴쿄를 가보자!

일상

by 도도한 도토리미 2023. 6.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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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월 

서터레스가 이빠이던 어떤 날

 

갑자기 진에어 특가라며 연락 온 언니..!!!

 

두둥-

 

그렇게 갑자기 급발진으로 예약!

 

왕복 41만 3700원이었어서 고민됐지만

에라모르겠다 그냥 가자!

 

...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쌌던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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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91일 전까지 취소하면 (96일 시점, D-5남음) 

무료 취소라는 말에..

 

 

5일동안 고민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마음은 일본에 가 있는 나..

멋대로 움직이는 손가락과 심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벌써 신나..

 

결국, 일본을 포기하지 못해서

가격 내려치기를 시전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각자 가서 만나기로

제주항공으로 왕복 35만원 예매했었는데

24시간 내 무료 취소라는 말에 다시 또

포기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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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주항공으로 왕복 27만원으로 옛다 후려치기~!

 

그렇게...

자려고 누웠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진에어 들어갔다가..

 

 

가는 비행기는 언니랑 같이 가면서

 

가격 후려치기 성공-!!!!

 

42만원 →  22만원 이라니 ㅠㅠㅠ

 

근데 항공권은 왕복 10만원인데

나머지가 12만원..

정말 세금이랑 유류할증세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 ㅎ ㅏ

 

아무튼..

우리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렇게 시작된 짐싸기..!!

일단 필요한 건 죄다 꺼내서 가방에 얹는데

 

 

같이 얹어지는 호기심 많은 우리집 동물들.. +또(토)끼를

 

 

겨우 뒤로하고 짐싸기 완료..!!!

 


 

5/15 월요일

 

전 날 대청소 겸 마지막 날이라 맥주 한 캔으로 시작했는데

두 캔 세 캔... 캔 탑을 쌓고 새벽 늦게 기절

 

 

재택이라 눈 뜨자마자 막내가 해 준 

고기 김치볶음밥 먹고 

 

 

막내의 배웅을 마지막으로

언니 만나러 강동으로 출발..!!!

 

짐이 진짜 한바가지라 걱정했는데

 

언니 남자친구분이

공항 근처 숙소에 데려다 주신다고 해서

강동에서 저녁 먹고 커피 사들고

공항 근처 숙소 긔긔~!

 

는 무슨

 

컼피 사자마자 옷에 뿌려버리기

 

 

그나마 자켓을 챙겨갔으니 다행이지..

대놓고 커피 흘렸어요~ 하고 다닐뻔 ^^

 

 

무튼 숙소는

오피스텔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 그런지

되게 깔끔하고 있을 것도 다 있고

잘 되어있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ㅎㅎ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다가

다음 날 6시에는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ㅠㅠ

 

 

간맥 (?)하러 편의점 갔다가 

P인 언니가 일본 가서 뭐 할지 

정리해 온 스케쥴 표 보면서

간단한(?) 브리핑하고

세상 기-절

 

이떄까진 몰랐다,,

우리가 정신만 두고 온 것이 아니라는 걸..

 

그렇게 우리는 우당탕탕한 여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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