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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또간집] 강남맛집 압구정맛집 압구정로데오역 태국음식점 까폼 태국식등뼈찜

맛집

by 도도한 도토리미 2023. 7.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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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토리미입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진짜루 많이 오죠..

 

저희가 까폼 방문한 날에도 진짜 폭풍으로 쏟아졌어요 ㅠㅠ

사람들은 점점 밀려들어오고..

자리는 없고 ㅠㅠ 축축하고 난리였어요 ㅋㅋㅋ큐ㅠ

 

저희는 방문을 11시가 영업시간인줄 알고

11시에 맞춰가려했는데 둘 다 늦을까봐 일찍 나왔더니

10시반.. 

게다가 영업시간은 11시반..ㅋㅋㅋㅋㅋㅋㅋㅋ

가니까 앞에 두 팀이 벌써 기다렸고..

대체 몇시부터 계신거에요...

 

우리는 세번째 팀이었습니다 ㅎㅎ

나름 선빵~!

 

 

가게 주변을 보니까

대기가 많을 경우

두번째 브랜드 레우레우

 

랭쌥 품절일 경우

세번째 브랜드 딸랏으로 가라네요 ㅎㅎ

 

 참고하세요! 

 

 

원래 메뉴는 제가 계속 먹고싶어하던 똠양꿍 먹으러 간 거였는데

리뷰 찾으면 찾을수록 랭쌥이 그렇게

맛있다며.. 또 그게 한정판(?)이라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2시면 재료소진돼서 일찍부터 오픈런 하러 간다고 하시길래

하 고민고민 엄청나게 하다가

 

갑자기 똠양꿍에서 랭쌥으로 방향 틀었어요 헤헤

 

 

11시 반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안가봤지만) 태국의 느낌인데

그렇다고 막 깔끔한 분위기는 아닌..?

야시장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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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지저분하지는 않더라구요!

지하에 습하고 더운 날씬데

벌레 한마리도 안 보였어요 ㅎㅎ

 

 

 바로 앉자마자 랭쌥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셋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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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접시 두개에 뼈버리는 통, 물이랑 휴지,

숟가락 젓가락, 양배추 절임 이렇게

나와요!

 

 

근데...

너무 목이 말라서 앉자마자 물 마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게웬걸..

 

둘 다 먹자마자 헛웃음

너무 웃겼어요

 

맛이 뭐랄까..

 

습식 사우나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웃겨가지고 ㅋㅋㅋㅋ

 

웬만한 향신료도 먹고

둘다 뭐 다 잘 먹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문한 랭쌥이

두둥-!

 

보니까 테이블에 랭쌥이 무조건적으로

올라가 있더라구요 ㅋㅋ

 

똠양꿍 먹었으면 계속 

다른 사람들이 시킨 랭쌥 보면서

침흘렸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

 

 

그리고 랭쌥 시켰을 때 같이 나온 국물!

 

이거는 간이 짜거나 .. 촉촉하지 않으면인가..

무튼 필요할 때 부어서 먹으라고 했는데

따로 떠 먹어도 간이 맞고 괜찮았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먹으려고

살이랑 뼈랑 분리했는데

진짜 한 점 두툼하지 않나요 ㅎㅎ

 

한 덩이 한 덩이마다 진짜 살이

많이 있어요

어디 돼진진 몰라도..

잘 키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먹을 때 물려서 다 못 먹었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첫 덩이에서 (?) 이해해버렸지 뭐에요..ㅋㅋ

 

근데 향신료랑 고추 이런게 한번에 잡아줘서

그런게 너무 좋았는데

저는 속에서 좀 안 받았는지 느끼했어요 ㅠ

고기가 많이 기름지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질 좋은 고기였어요 ㅎㅎ

 

근데 우리나라 음식에서도 매운 맛 낸다고

고춧가루 넣으면 케켘하듯이..

여기도 향신료 향이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세서 케켘댔는데

 

마침 오빠 가방에 있던 텀블러..

줄까? 했는데 괜찮다고 했지만..

 

도저히.. 다시 그 물을 먹을 자신이 없어서

 오빠.. 아니 일단 그 물 꺼내놔봐.. 해서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산이 마려워서..

탄산 주문..ㅋㅋㅋㅋㅋ

 

처음 먹었을 때 우왕

향신료맛이랑 다 너무 맛있고 좋았는데

기름진 고기 때문인가

속이 미슥거려서 얼마 못 먹었어요 ㅋ큐ㅠ

 

그게 좀 아쉬운 부분..?

 

근데 정말로 고기가 든든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아래 한두개 남은 덩이

저는 도저히 못 먹겠어서

남자친구 먹기 좋게 살만 뜯어놨는데

지인짜 많더라구요..ㅋㅋㅋㅋ위에 한참 먹은건데!!!

 

사실 양이

감자탕 사이즈 중이다 대다 이런 말이 많아서

긴장하고 갔는데 저도 화이팅해서 먹을 수 있었으면

둘이 딱 알맞게 먹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보니까 

여기에 샐러드나, 사이드(?) 메뉴 하나 더 시켰더라구요

 

여자 둘이서도 거뜬히 다 먹고 오는 양이에요

다음에는 다른 것도... 꼭..꼭...

똠양꿍 꼭.. 먹으러 와야겠어요 ㅎㅎ

 

맛은 진짜 굿뜨!

 

 

다음에 또 맛있는 리뷰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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