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ovid-19 코로나] 코로나 양성 positive 확진자 코로나후기 코로나증상

일상

by 도도한 도토리미 2022. 6. 5. 21:55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도토리미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한달 전, 열심히 3년 내내 싸돌아 다니면서 잘 피해다니다가 2022.05.02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잘 견디고 지나갔는데…
난 무증상으로 지나갔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코로나가 정통으로 들어왔네요..^^


코로나 증상이라 해야하나 확진 판정 전 날
약속갔다가 모였던 사람들 다같이 찜질방에서 잤는데
그 찜질방이 추워서 잠도 설쳤어서 그런가 몸이 축-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회사 출근하는데 어? 머리도 좀 아픈 거 같고…? 이상한데 하다가 아무래도 감기 기운처럼 있는 거 같아서 퇴근하고 바로 코 찌르러…


코 찌르자마자 눈물이 나버렸지 뭐에요..ㅋㅋㅋㅎ

안내에 따라 병원 옆에서 격리하다가
10분뒤에 갔는데
“000님 양성 판정 나오셨어요”
ㅋㅎㅋㅋ 나 걸렸네?
어이없이 걸려버렸고 ..


바로 집 가자마자 격리..라 해야하나
방이 너무 난장판이라 난 거실에 두고 나머지 가족들이 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정도면 내가 아니라 가족들이 격리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
뮤튼 그래서 전 날 에버랜드 갔다가 입양해 온 늘보랑 격리..

이상하게 나 코로나 ? 하자마자
입맛이 뚝 떨어졌는데
엄마가 아플 땐 입맛 떨어진다면서 쫄면 포장해줬다

새콤달콤하게 너무 맛있었는데
입맛이 없어서






다 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도 아파서 삼키기 힘든데 맛있더라..
ㅎㅎ 또 먹고싶다

그리고 격리소식에..
내 사람덜이 하나둘씩 선물 주기 시작..


나 진촤…
한 명은 격리 때 약 좀 사다가 배송해준 거,
한 명은 약속가는 길에 커피 한 잔 갖다준 게 단데…
갬동☺️

그렇게 하루는 잘 지나갔고…

다음날 날라온 문자


네..뭐 확진인 거 알았지만 또 확진이라고 확 보내니까
아프긴 아팠지만
나 진짜 아픈 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


그리구 엄마가 감기는 매운 거로 떨쳐야한다면서
엽떡 .. ㅎㅎ
아픈 와중에 너무 맛있었다
간만에 너무 아파서 엄마가 더 잘 챙겨준 듯..

한 3-4일인가 죽어라 아프고 그다음부터는 조금씩 괜찮아졌다

코로나 별 거 아니래서 그냥 감기야~ 이래서
뭐 오히려 잘됐다! 회사 안 가는 동안 못하던 거나 하고 일주일 놀아야지~했는데



코로나 증상


코막힘
두통
고열
미각상실
무기력


이 코로나 증상으로.. 그것도 조금씩 아니라 씨게 와서 너무 힘들었던..

한 3일정도 앓다가 진짜 이렇게 대놓고 코로나 환자도
그렇게 안 맞는다던 편의점 코로나 자가키트가 되나 궁금해서 아무생각 없이 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한 줄이 연하다던데..

응아니야~ 너 코로나~
너 걍 코로나
이런 느낌이랄까


이렇게 빠르게 나올 거였으면 나 병원에서 10분 안 기다렸죠…
ㅋㅋㅋㅋㅋ진짜
씨게 오긴 했나보다 싶다..

그리고 동생 다리 다쳐서 수발 들었으니까
이젠 내 차례..^^
언니 초콜릿 먹고싶은데 혹시..사다주면 안대?

바로 무더기로 사다주는 동생 클라쓰-

이러고 다음 날
머리아프다고 울기 시작했고 (당황)

막내도 나와 같은 길을 가게 되었다..
미안하긴 한데..
울 거 까지.. 있니..
그러게 다가오지 말라했는데
앞에서 춤을 열심히 추고
열심히 놀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미안하다고..^^


역시 감기는 옮기면 낫는다고

슬슬 마라샹궈 꿔바로우

닭발 빈대떡

이제 하다하다 간식까지 찾아먹고

이젠 뭐 맥주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코로나였다


옮긴 엄마 막내 미안해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